‘국민센터’ 전소미, 이제는 여자 솔로 ‘대세’
‘국민센터’ 전소미, 이제는 여자 솔로 ‘대세’
  • 우빈 기자
  • 승인 2019.07.25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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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가수 전소미 /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솔로가수 전소미 /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

가수 전소미가 드디어 데뷔했다.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 대신 '솔로 가수' 전소미라는 타이틀을 얻기까지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긴 기다림 끝에 얻은 날개에 전소미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였다. 이제 전소미를 방해할 장애물은 없었다.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전소미가 지난 6월 13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 이후 무려 3년 만의 정식 데뷔다. 전소미는 "3년 만에 솔로로 무대에 서게 됐다. 너무 떨리지만 무대 위 내 모습을 상상하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며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벌스데이'는 생일이라는 뜻처럼 새로운 솔로 가수의 탄생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와 자작곡 '어질어질' 등 2곡이 수록됐다. '벌스데이'는 전소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댄스 힙합곡이다. 히트곡 메이커이자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을 맡았고, 전소미도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가 솔로로 데뷔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전소미는 2015년 JYP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신분으로 걸그룹 트와이스를 뽑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서바이벌 탈락으로 최종 데뷔에는 실패했으나 2016년 방송된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면서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전소미는 이듬해 1월 29일 아이오아이의 활동 종료까지 '국민 센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다른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 다시 데뷔하는 동안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다가 지난해 갑자기 JYP엔터테인먼트를 나와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했다. 그는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언젠가 데뷔하겠지'라는 희망을 가지고 버텼다"며 "나를 대중에게 보여주지 못해 아깝고 아쉬웠다. 3년 동안 못 보여드린 매력을 이제 보여줄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오랜 기다림이었기에 전소미는 데뷔 앨범 작업에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여러 노래를 녹음했고,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벌스데이'가 타이틀곡으로 선택됐다. 전소미는 "솔로 데뷔를 하면서 새로 태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서 제목을 '벌스데이'로 정했다. '내 멋대로, 내 마음대로 즐기면서 할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춤을 출 때 끼가 폭발하는 전소미답게 퍼포먼스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안무 수정을 막바지까지 거듭했다. 경쾌한 리듬 위에 전소미의 매력을 완전하게 담아낼 수 있는 퍼포먼스로 탄생했다. 후렴구인 '쉐이크 잇(shake it)'이 흥을 유발하는 포인트 안무다.

전소미가 꿈꾸는 롤모델은 이효리다. 그는 "이효리 선배님은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보여주신다. 한 콘셉트로만 음악을 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모습을 소화하는 모습이 멋있고 매력 있지 않나. 나도 이효리 선배님처럼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는 솔로 가수로 매력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대중들을 만나는 거라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했어요. 대중들이 기억하는 ‘비타민소미’의 이미지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했죠. 3년 동안 가수로서의 모습을 너무나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데뷔한 것만으로도 감개무량하고 음원이 나온 걸 보면 울 것 같아요. 거창한 꿈이나 목표를 세우는 것도 잘 모르겠어요. 성과를 바라기엔 너무 행복해서 정신이 없어요. 그냥 제 노래가 나온 것에 만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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