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베리, 상큼한 소년들의 반란
베리베리, 상큼한 소년들의 반란
  • 우빈 기자
  • 승인 2020.02.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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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리베리 /사진= 조준원 기자
그룹 베리베리 /사진= 조준원 기자

소년들의 반란이다. 그룹 베리베리가 상큼하고 청량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거친 청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2019년 1월 상큼한 매력과 함께 데뷔했던 베리베리는 1년 만에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보이그룹임을 입증했다. 베리베리는 남자의 섹시함을 강조하기보다는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담는 스토리를 통해 진정성 넘치는 성장을 보여주고자 한다. 1월 7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페이스 미(FACE ME)'에는 베리베리의 성장 스토리가 담겨 있다.

'페이스 미'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지만 세상에서 소외되고 단절돼 상처받은 청춘들이 자신을 마주하며 자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담은 앨범. 타이틀곡 '레이 백(Lay Back)'을 비롯해 '포토(PHOTO)' '파라다이스(Paradise)' '커튼 콜(Curtain Call)' '모먼트(MOMENT)', CD에만 수록된 '땡큐, 넥스트(Thank you, NEXT)' 등 6곡이 담겼다. '레이 백'은 알앤비와 딥하우스가 결합된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내 안의 진짜 나를 마주하고 더욱 솔직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좀 더 솔직해진 너와 날 원해/ 긴 어둠 속에 터지듯 피어 난/ Your broken heart/ 날 이끈 이 밤 화려한 적막이 내리고/ 널 향한 모든 날 채우고/ 난 너를 데려가 눈이 멀어가도 좋아 너의 light' '숨 가쁘도록 널 원하게/ 투명하게 너를 바라볼게 for you/ 한없이 네 곁에 stay/ 지극히 아름다운/ 이 순간을 멈추지마'

'페이스 미'의 주제는 "자신의 모습과 마주하고 나아가자"라는 뜻의 '페이스 잇(FACE it)'이다. 민찬은 앨범 발매 당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청춘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고 한다. 그렇게 때문에 불완전한 자신의 모습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 많은 청춘들이 고민도 하고 불안함도 있을 텐데, 베리베리가 공감할 수 있고 위로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룹 베리베리/ 사진. 조준원 기자
그룹 베리베리/ 사진= 조준원 기자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레이 백'은 베리베리의 변신과 성장을 보여줬다. 세련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 힘이 넘치는 멤버들의 보컬,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군무는 강렬했다. 앳되고 상큼한 소년 대신 성숙함이 물씬 느껴지는 소년들이 무대 위에 서있었다. 교복을 입고 청춘의 불완전함을 대변하는 베리베리는 외면과 내면 모두 이전보다 더 단단해진 모습이었다.

민찬은 "베리베리가 더 단단해졌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춤과 노래 연습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외면과 내면을 단단하게 다졌다"고 밝혔다. 동헌과 연호는 "우리도 컴백을 준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이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팬들과 함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캐주얼로 자유롭고 활발한 소년들의 모습을 선보였던 베리베리는 처음으로 교복을 입었다. 청춘을 대변하기 위한 선택이다. 강민은 "앞선 활동에선 청량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그 모습을 바탕으로 세련미를 더해 심플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모두가 잘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요. 베리베리도 그렇지만 모두가 함께 도전을 하고 있잖아요. 모든 일을 하면서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죠. 살면서 기쁠 수도 있고 슬플 수도 있는데, 모든 순간 잘하고 있으니 의심 없이 자신을 믿고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강민)

베리베리는 올해 데뷔 1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1년 동안 함께 해준 팬클럽 베러에 대한 무한한 감사와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이제는 베리베리와 함께 공유하고 함께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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