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여심 흔드는 몽환파탈
아스트로, 여심 흔드는 몽환파탈
  • 우빈 기자
  • 승인 2019.12.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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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이승현 기자

아스트로가 이렇게 섹시했나. 맑은 분위기에 수줍은 미소, 마냥 소년 같았던 그룹 아스트로가 '몽환파탈'이라는 콘셉트 아래 확 달라졌다. 청량하고 사랑스러웠던 소년들은 치명적인 섹시함을 갖춘 남자로 성장해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분 좋은 청량함을 안겼던 소년들은 어느새 여심을 흔들어놓는 남자가 됐다.

아스트로는 지난 11월 20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발매했다. 지난 1월 첫 정규앨범 'All Night(전화해)'를 발표하고 10개월 만에 내놓은 새 앨범이다. 푸른 불꽃이라는 뜻의 ‘블루 플레임’은 최고 온도에서 푸른색을 띠는 불꽃처럼 최고의 열정으로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아스트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음반과 동명의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Blue Flame)'을 비롯해 팝 댄스곡 '고&스탑(Go&Stop)', 퓨처팝 장르의 '다야(All About You)', 팝 발라드 '유어 마이 월드(You’re my world)', '찬바람 불 때면(When The Wind Blows)' 등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블루 플레임'은 레게와 뭄바톤 리듬이 매력적인 댄스곡. '이 세상이 차가워질수록/ 남은 내 심장이 타들도록 뜨겁게/ with you blue flame' 'Light a blue flame/ 네게 달려가/ 나의 모든 걸 쏟아/ 너에게 날 던져' 등 한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멤버 진진과 라키가 작사에 참여했다.

아스트로가 제대로 선보이는 첫 섹시 콘셉트인 만큼 음악과 퍼포먼스에도 공을 들였다. 부드럽고 신비로웠던 이전 안무와는 달리 웨이브로 섹시함을 강조했고 쉴 틈 없이 이어지는 강한 동작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들은 미소 대신 치명적인 표정 연기로 ‘몽환파탈’ 콘셉트를 제대로 살렸다. 또 시스루 와이셔츠와 등이 패인 의상으로 뒤태를 드러내기도 하고, 금장 체인을 착용해 섹시함을 강조했다.

 / 사진= 이승현 기자
 / 사진= 이승현 기자

음반 발매 당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윤산하는 "10개월만의 컴백이라 떨리고 설레기도 한다. 팬들과 대중들이 컴백을 많이 기다려주셨을 것 같다. 빨리 만나 뵙고 싶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오랜만에 컴백했다. 아스트로 만의 그루브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면서 "곡명 '블루 플레임'처럼 파랗고 뜨겁게 불타오르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특히 진진은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새로운 시도들이 많아서 새로운 느낌의 앨범이구나, 굉장히 치명적이고 몽환파탈적인 앨범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멤버들은 ‘몽환파탈’ 콘셉트를 위해 다이어트, 염색, 헤어 스타일 등으로 변화를 꾀했다. 차은우는 “재킷 사진을 찍을 때는 머리카락을 붙이기도 했고, 데뷔 후 처음으로 밝은 색으로 염색도 했다”고 설명했다. MJ는 “다이어트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자랑했다. 진진은 “턱선이 보일 때 괜찮다는 의견이 많아서 과감하게 짧게 머리를 잘랐다”고 덧붙였다.

라키는 이번 앨범에 자작곡 팬송 ‘찬바람 불 때면’을 수록했다. 라키는 "찬 바람이 불면 아로하(아스트로 팬덤)가 생각이 난다. 아로하를 떠올리며 쓴 곡"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로가 음악을 만드는 부분이 약했다. 외모로도 성숙해졌지만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걸 보여드려고 한다"고 했다.

아쉽게도 '블루 플레임' 활동에서는 완전체 아스트로를 볼 수 없다. 멤버 문빈이 컴백을 앞두고 건강 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문빈은 앨범 프로덕션에는 참여했지만, 건강 회복을 위해 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아스트로는 당분간 5인조로 활동한다. 차은우는 “문빈의 빈자리를 우리가 조금씩 나눠서 채웠다”며 “문빈이 건강하게 돌아왔을 때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차은우는 이번 활동 목표로 공중파 음악방송 1위를 꼽으며 "1위를 해서 (문)빈이를 언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원했다. 진진은 차은우의 말에 공감하면서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하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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