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화려한 비상
이진혁, 화려한 비상
  • 우빈 기자
  • 승인 2019.12.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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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서예진 기자
솔로로 데뷔한 가수 이진혁 / 사진= 서예진 기자

이진혁이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그룹 업텐션 멤버에서 Mnet '프로듀스X101'의 주목 받는 연습생으로 화제가 됐던 이진혁은 방송 후 주목받는 스타가 됐다. 그가 첫 번째 솔로 앨범 '쏠(S.O.L)'을 내놓고 자신의 꿈을 위해 첫 단추를 뀄다. 업텐션의 래퍼 중 한 명 혹은 비주얼과 실력으로 빛났던 연습생이 아니라 열정이 있고 색깔이 확실한 솔로 가수로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지금 너무 행복해요. '프로듀스 X 101' 당시는 힘들기도 했고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후회가 없어요. 지난날을 돌아보면 노력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솔로 가수로 데뷔하게 된 이진혁의 행보를 예쁘게 봐주세요."

이진혁은 11월 4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에서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이렇게 말했다.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하고 4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무대 위에서 긴장되는 건 똑같았다. 이진혁은 "무대에 오르기 전엔 긴장되지 않았는데 마이크를 잡으니 긴장된다"고 털어놓았다.

'쏠'은 태양을 의미하는 스페인어 ‘sol’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앨범명이다. 팬들에게 '아기 태양'이라는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진혁을 연상케 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을 비롯해 '빌런(VILLAIN)' '돌아보지마' 등 3곡이 담겼다. 이진혁은 전곡 작사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아이 라이크 댓'은 트랩과 EDM이 섞인 장르로, 다이내믹한 곡의 전개가 특징이다. 이진혁이 작사에 참여해 팬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진혁의 현재와 미래를 혼자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날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내가 바라보고 꿈꿔왔던 무대는 제 팬들도 원하시던 것이니 '우리 함께 날아보자' '우리 함께 더 높은 곳으로 가보자'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늘 잭팟이 터진 날/ 빛나는 태양이 날 비춰' '구름 위로 날아가도/ 시선은 네게 고정/ 서로 통한 듯이 숨이 죽여지네/ 별이 돌고 있는 지금' '우주를 가진 기분/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지/ 나를 제어 가능한 존재는 너야'

솔로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이진혁 / 사진= 서예진 기자
솔로가수로 첫 발을 내딛은 이진혁 / 사진= 서예진 기자

'아이 라이크 댓'의 무대 퍼포먼스는 이진혁의 장점을 살린 안무로 구성됐다. 큰 키와 긴 팔다리가 돋보이고, 격렬한 동작들이 이진혁의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에 배치된 ‘계단 춤’과 ‘날아날아 춤’ 등 포인트 안무들이 듣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를 준다.

이진혁은 "솔로로 무대에 서지만 신인의 마음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을 절대 바꾸지 않으려고 한다. 업텐션 활동처럼 쉴 틈 없이 춤추고 노력하겠다. 팬들의 기대를 알기에 그 기대를 충족시키면서 더 겸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프로듀스X101' 이후 JTBC ‘괴팍한 5형제’, tvN ‘돈키호테’ 등 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예능능 블루칩’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 역시 이런 생활이 꿈만 같다며 "오디션 이후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그때가 없었다면 지금의 이진혁도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대중 픽'이 된 자신의 매력에 대해 "열심히 하는 모습과 진실한 마음이 통한 것 같다. 대중들도 그런 모습에 혹하신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솔로 활동을 위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다채로움'이다. 이진혁은 "팀으로 활동할 때는 멤버들의 강약 조절도 있고, 보여주는 매력도 다 달라서 곡이 다채로워 보인다. 그런데 솔로로 할 때는 무대의 다채로움을 살리기가 어렵다. 혼자 불렀지만 노래도 하고 랩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인지도가 낮았던 업텐션 활동부터 자신을 묵묵히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이진혁은 "저에게도 팬들에게도 행복한 활동이고 싶다"면서 "팬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진혁 노래야'라고 당당하게 자랑하실 수 있도록 열심히 했다.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팬들의 자부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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