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스타 온에어] 빅톤의 2막
[텐스타 온에어] 빅톤의 2막
  • 김하진 기자
  • 승인 2019.12.03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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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톤(VICTON) /사진= 조준원 기자
그룹 빅톤(VICTON) /사진= 조준원 기자

“많은 이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빅톤이 되겠습니다!”

그룹 빅톤(VICTON)이 새 음반을 발표하면서 당찬 각오를 밝혔다. 11월 4일 다섯 번째 미니음반 ‘노스텔지어(nostalgia)’를 발표하면서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5월 발표한 미니음반 ‘오월애(俉月哀)’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그동안 빅톤에게는 변화가 생겼다. 한승우와 최병찬이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고, 팀의 리더인 한승우가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뽑혀 약 2년 6개월간 엑스원의 멤버로 활동을 펼치게 된 것. 이에 따라 빅톤은 당분간 6인 체제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승우의 공백기 동안에는 강승식이 리더를 맡아 팀을 이끈다. ‘리더’를 맡게 돼 부담스럽지는 않느냐고 묻자 그는 “사실 갑자기 리더가 돼 처음에는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내가 리더의 자리를 맡았지만, 모든 멤버들이 부담과 역할을 분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승우가 항상 무대에서 빛이 나는 빅톤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는데, 그 말을 기억하며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승우는 빅톤의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을 만나 “무대에서 실수하지 말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따뜻한 응원의 말을 남겼다.

빅톤은 새 음반에 타이틀곡 ‘그리운 밤’을 비롯해 인트로와 ‘뉴 월드(New World)’ ‘걱정이 돼서’ ‘히어 아이 엠(Here I am)’ ‘핸즈 업(Hands up)’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을 채웠다. 타이틀곡 ‘그리운 밤’은 역동적인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가 조화를 이룬다. 화려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안무도 인상적이다. 빅톤은 부드러운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거친 남성미를 선보였다. 쇼케이스에서도 ‘그리운 밤’을 부르며 한층 성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면을 강조했다.

그룹 빅톤(VICTON) /사진= 조준원 기자
그룹 빅톤(VICTON) /사진= 조준원 기자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친 빅톤은 떨리면서도 들뜬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최병찬은 “'연습생 최병찬'이 아니라 '빅톤의 최병찬'으로 새 음반을 내서 뿌듯한 한 해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듀스X101’ 출연 이후 높아진 인기를 팬들의 관심을 통해 실감한다고 했다. 임세준은 “팀 활동을 쉬는 동안 방황하기도 했지만, 한승우와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발전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모든 멤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에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음악 작업과 안무는 물론 체중 감량 등 몸매 관리에도 힘썼다고 했다. 최병찬은 “멤버들이 자리 관리에도 무척 신경을 썼다.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하루도 빠짐없이 운동했다”고 밝혔다.

빅톤은 지난 11월 9일 데뷔 3주년을 맞았다. 멤버들은 “활동을 하면서 3주년을 기념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했다. 최병찬은 “3년이란 시간 동안 우리만 달린 게 아니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과 함께 달려와서 더 뜻 깊다”고 감회에 젖었다.

해외에서의 인기도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빅톤은 11월 29일부터 일본과 태국, 대만, 필리핀 등을 도는 아시아 투어 공연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쇼케이스에서 “이번 아시아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로 활동 영역을 넓힐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승우와 최병찬이 ‘프로듀스X101’을 통해 재조명받은 만큼 빅톤의 이번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승식은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돼 7명 때와는 다르겠지만, 더 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승우의 부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도한세 또한 “다채롭고 폭넓은 활동을 펼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우린 준비돼 있다”고 힘줘 말했다. 강승식도 “오랜만에 컴백해 설렌다. 무척이나 기다린 시간이다. 목표가 많지만 무엇보다 모두 행복할 수 있는 활동이 되면 좋겠다”고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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