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불러줘, 갓세븐
내 이름을 불러줘, 갓세븐
  • 김하진 기자
  • 승인 2019.12.0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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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GOT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GOT7)/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갓세븐(GOT7)이 지난달 팬들을 위한 마음을 담은 새 미니음반 ‘콜 마이 네임(Call My Name)’을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 등을 돌며 월드투어 콘서트를 여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틈틈이 곡 작업을 해서 완성했다. 지난 음반에서 ‘불안함’에 대해 털어놓은 갓세븐은 이제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찾았다. 자신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팬들의 응원이라는 것. 갓세븐은 “팬들과 함께 있을 때 불안함을 이겨낸다”고 힘줘 말했다.

10. 컴백 소감은?

JB : 월드 투어 중간에 새 음반을 내 뿌듯하다. 팬들에게 하루 빨리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이들이 듣고 좋아해 주면 좋겠다.

10. 월드 투어를 이어가면서 준비하는 게 어렵지는 않았나?

뱀뱀 : 해외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음악 작업을 하기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멤버들 모두 각자의 시간을 잘 활용했다. 비행기나 호텔 방에서 대기하면서 모든 시간을 의미 있게 잘 쓴 것 같다.

JB : 사실 워낙 일정이 바빠서 걱정이 앞섰다. 바쁘게 준비하면 의미 없이 내는 게 될 것 같았고, 그럴 바에는 안 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신경을 많이 썼다. 음반 전체의 흐름과 외적인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살폈다. 신경을 많이 쓴 탓에 힘들었지만 그만큼 이번 음반에 애정이 담겼고, 만족스럽게 나왔다.

10. 새 음반에는 어떤 곡들을 담았나?

유겸 :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비롯해 ‘프레이(PRAY)’ ‘나우 오아 네버(Now or Never)’ ‘설스데이(THURSDAY)’ ‘런 어웨이(RUN AWAY)’ ‘크래시 앤 번(Crash & Burn)’ 등 6곡을 채웠다.

10.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어떤 곡인가?

JB : 처연한 분위기의 댄스 장르다. 가사에는 ‘니가 내 이름을 부른 순간 나는 의미를 찾았어 / 이제 너 없인 의미를 잃은 이름 다시 불러줘’ 등 간절한 그리움을 녹였다.

10. 작사에 JB가 참여했던데.

JB : 콘서트를 하면서 느낀 감정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에 녹였다. 가사를 통해 처연하고 애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진영 : 무대 위에서 팬들이 우리의 이름을 불러줄 때 가장 힘이 나고, 감사하다.

10.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 지난 음반과 연결한다면 이번 음반은 어떤 의미인가?

JB : 우리가 해외 투어 공연을 하면서 깨달은 점을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에 넣었다. 많은 팬이 우리의 이름을 불러줄 때 ‘우리는 갓세븐이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직도 많다’는 걸 깨달았다. 한 단계 성장했고, 덕분에 이 곡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불안함의 이유를 찾았고,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가 담겨있다.

유겸 : 팬들과 함께 있을 때 불안함을 이겨낸다. 공연장은 물론 시상식에서도 “갓세븐”을 불러주는 팬들에게 늘 감사하고, 감동을 받는다. 특히 콘서트를 할 때는 공연 전과 앙코르 때마다 뭉클하다.

진영 : 해외 팬들이 서툰 한국어로 우리들의 이름을 불러줄 때도 큰 감동이다.

마크 : 우리를 위해 만든 응원법이나 갓세븐을 크게 외쳐줄 때 기분이 남다르다. 우리 이름을 불러주면 뿌듯함이 생긴다.

10. 해외 투어를 할 때 기억에 남는 응원이 있었나?

유겸 :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할 때, 축구 응원을 할 때처럼 단체로 발을 구르는 소리를 냈다. 공연 시작 전이었는데, 그러면서 응원가까지 불러줘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룹 갓세븐/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10. 김춘수 시인의 유명한 시 ‘꽃’이 떠오른다.

진영 : ‘꽃’이란 시에서도 영감을 받았다. “야!”라고 불렀을 때는 누군지 모르지만 이름을 불렀을 때 누군가 돌아보듯, 이름을 불러줬을 때 가치가 생기는 거다. 그런 의미를 담은 곡이다.

10. 콘셉트는 ‘처연섹시’이다. 어떤 느낌인가?

뱀뱀 : 안무는 대놓고 섹시한 것보다 느낌을 잘 살려서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그 점에 신경 쓰면서 준비했다.

JB : 우리의 섹시한 매력은 뮤직비디오와 무대 위의 모습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 외모도 한층 성숙한 느낌이다.

마크 : 재킷 사진을 찍을 때 노출이 있어서 다들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했다. 특히 영재가 가장 살을 많이 빼서 이번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스태프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았다.

JB : 체중 감량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노력했다. 뮤직비디오의 편집본을 보니 멤버들이 모두 멋있어서 무척 자랑스러웠다. 하하.

영재 : 다이어트는 이제 생활이 됐다.(웃음)

10. 2014년 데뷔 때와 현재, 가장 다른 점은?

유겸 : 데뷔 초에는 팬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색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와 팬들 사이에 끈끈함이 생겼다. 이제는 자연스럽게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

JB : 데뷔 초에는 활동에만 집중했고, 자신만 생각하기 바빴던 것 같다. 지금은 팬들에게 고맙고, 그래서 그런 감정을 녹인 노래를 많이 만들고 싶다. 팬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곡을 쓰고 싶다. 팬들의 집마다 돌아다니면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릴 수 없으니 노래로 마음을 전하고, 위로해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렇게라도 나의 고마움을 팬들과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는 이들에게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10. 향후 활동 계획은?

갓세븐 : 이번 새 음반으로 국내 활동을 한 뒤 내년에는 방콕·싱가포르·마카오·쿠알라룸푸르·타이베이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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