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요계 결산…'빛과 어둠'
2019 가요계 결산…'빛과 어둠'
  • 김하진 기자
  • 승인 2019.12.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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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위부터), 슈퍼엠, 블랙핑크/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위부터), 슈퍼엠, 블랙핑크/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SM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해외에서 빛난 K팝…방탄소년단·슈퍼엠·블랙핑크

해외에서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진 한 해였다. 내딛는 걸음마다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부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실력파 가수들이 뭉친 스페셜 그룹 슈퍼엠(SuperM)의 등장, 뮤직비디오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블랙핑크 등이 주목받았다.

방탄소년단은 10월 2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1년 2개월 동안 이어온 월드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브라질·영국·프랑스·네덜란드·독일·일본·대만·싱가포르·홍콩·태국·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돌며 월드 투어 콘서트를 펼쳤다. 북아메리카와 유럽 등 20개 지역에서 42회의 공연으로 104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에 이어 지난 5월부터는 스타디움 투어인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THE FINAL)’로 더 많은 관객들과 호흡하며 세계를 누볐다. 방탄소년단은 1년 2개월 동안 62회의 월드투어 공연으로 총 206만 명을 불러 모았다.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서는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꿈의 무대’로 꼽히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 올랐고, 해외 가수로는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무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의 루카스와 텐이 뭉친 7인조 슈퍼엠. 지난 10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을 맡은 첫 미니음반의 타이틀곡 ‘쟈핑(Jopping)’으로 전 세계에 동시 데뷔했다. 슈퍼엠은 데뷔와 동시에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음반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퍼엠은 SM과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CMG)이 손잡고 만든 글로벌 프로젝트로, SM의 프로듀싱 능력과 CMG의 네트워크 및 마케팅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다. 슈퍼엠의 멤버들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하게 돼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블랙핑크는 2017년 발표한 댄스곡 '마지막처럼'으로 10월 31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7억 건을 넘어섰다. 이들은 앞서 ‘붐바야’의 뮤직비디오로도 7억뷰를 찍었고, ‘뚜두뚜두’의 뮤직비디오는 9억뷰를 달성했다. 이로써 7억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만 3편을 갖게 됐다. 블랙핑크는 데뷔 후 발표한 총 8편의 뮤직비디오를 포함해 안무 영상, 음악방송 영상 등 1억뷰 이상의 영상만 17편을 보유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3100만 명에 이른다.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 사진= 텐아시아DB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이승현)/ 사진= 텐아시아DB

◆ 불명예의 전당…정준영·승리·최종훈·용준형·비아이·원호 ‘은퇴’

올해 가요계는 유난히 불명예의 전당에 오른 가수들이 많았다. 지난 3월 이른바 ‘클럽 버닝썬 사태’로 인해 성매매 알선과 업무상 자금 횡령,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그룹 빅뱅의 승리를 시작으로, 그와 단체 메신저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나눈 멤버 중 정준영과 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밴드 FT아일랜드의 최종훈, 밴드 씨엔블루의 이종현 등이 가요계 은퇴를 선언했다. 이중 정준영은 불법 동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5년 데뷔한 그룹 아이콘의 리더 비아이(김한빈)도 지난 6월 마약 구매·투약 의혹을 받으면서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 10월에는 그룹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과거 채무 불이행과 마약 흡연 의혹에 휩싸이면서 팀에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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