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Star Asian] 베트남 배우 아이작, "내 꿈은... 헐리우드" 
[TEN Star Asian] 베트남 배우 아이작, "내 꿈은... 헐리우드" 
  • 구본진 기자
  • 승인 2019.10.1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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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가수겸 배우 아이작이 중구 중림동 텐스타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에 포즈를 취했다./ 사진=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베트남 가수겸 배우 아이작이 중구 중림동 텐스타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에 포즈를 취했다./ 사진=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구본진 기자] "시선처리의 감이 잡히질 않아 지금까지 찍은 영화중 가장 힘들게 찍었어요." 3일부터 개막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베트남 정상급 아이돌 아이작은 "시각장애우 연기에 진땀을 뺐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0년 아이돌 그룹 365밴드로 데뷔한 그는 가창력을 인정 받는 베트남의 정상급 아이돌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뮤직비디오의 누적 조회 수는 1억 뷰가 넘는다.  

잘생긴 외모와 풍부한 무대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오른 그는 밴드 해체후 솔로로 데뷔, '잘생긴 국민 오빠'로 불리며 활동 영역을 연기로 넓혔다.

베트남 가수겸 배우 아이작./ 사진=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베트남 가수겸 배우 아이작./ 사진= 이승현 기자 lsh87@tenasia.co.kr

아이작은 "그룹 할 때는 각자가 맡은 부분을 열심히 하면 됐다. 하지만 솔로와 배우로 도전한 이후엔 나만의 새로운 모습을 마음껏 보여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책임감이 너무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가 출연한 리메이크작 '악마같은 우리형(Dear Devil Brother)'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작품'에 선정됐다. 그는 원작에서 엑소 디오(도경수)가 맡은 시각장애인 동생 역으로 나온다.

이 작품은 유도 국가대표였지만 불의의 사고를 당한 동생이 15년 만에 감옥에서 돌아온 형과 원하지 않는 동거 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생활 속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이작은 "처음에는 동공이나 시선처리 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며 "실제 시각장애우들을 직접 만나 눈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매 순간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리메이크작 '악마같은 우리형' 스틸컷./ 사진= 기프티안 제공.
리메이크작 '악마같은 우리형' 스틸컷./ 사진= 기프티안 제공.

리메이크 작품이지만 자신만의 컬러에 집중했다. 그는 "원작의 연기가 워낙 강렬해 나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많은 공을 들였다. 틀에 갇히지 않기 위해 원작 영화의 캐릭터는 참고하지 않으려 애썼다."고 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부담감은 없었을까. 그는 아이돌은 연기가 부족하다는 편견이 심하다는데 동의하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회가 오면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틈틈이 연기 수업을 받으며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작은 가수와 배우 활동 등을 통해 베트남을 넘어 일본과 대만, 태국, 홍콩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이미 아시아급 톱스타로 성장중이다. 다음 그의 스텝이 궁금한 이유다.

"기회가 주어질 때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스텐바이가 되어 있어야 하죠.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헐리우드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죠(웃음).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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